안녕하세요. 일상생활에서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알려드리는 망고팬더입니다:D
변비가 있으면 뱃속에 가스도 차고 피부도 안 좋아지지만, 만성적인 변비는 장이 노화되고 있다는 지표이기 때문에 이 노화를 늦추려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장의 노화를 막고 변비를 근본적으로 탈출하는 생활습관 4가지에 대해 알려 드릴까 합니다.
피부가 노화되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은 건조해지고
탄력이 떨어지는 겁니다. 피부 껍질이 메마르고 피부밑의
근육들도 쳐지게 되는 건데요.
장의 노화도 동일시하게 장 점막에서는 미끈거린 점액질
분비가 떨어지면서 장 건조증이 시작되고 또한
장 근육의 탄력과 운동성이 떨어지면서 이게 심해지면
장 무력증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노화는 50대 이후부터 찾아오는 거 아니야?
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우리 몸의 5장 6부는
노화되는 속도가 각각 다르답니다.
장도 생활습관이나 체질의 여러 가지 이유로
나이와 관계없이 노화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장 건조증이 있으면 미끈거리면서 끈적한
점액질 분비량이 적다 보니까 대변을 풀처럼 붙여주질
못해서 변이 바나나 모양으로 쭉 나오는 게 아니라
토끼 똥처럼 끊어지는 변을 보게 되고
또한 피부가 건조하면 튼 살이 쉽게 생기듯이
장점막도 건조해지면 딱딱한 변이나 압력에 의해서
쉽게 찢어지면서 혈변을 볼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신 맛 나는 레몬을 먹으면 입안에 침이 고이잖아요? 그런 것처럼 신 맛 나는 음식을 먹으면 체내에서
수분을 끌어당겨 장점막에도 보습이 되고
변비가 해소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두, 매실, 키위, 토마토 등을 먹고 변비에 효과를
보신 분들이 이런 케이스인 거에요.
그리고 기름류는 메마른 장벽에 기름칠해주는
역할을 하므로 올리브유, 오메가3 같은 것으로
변비에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음식들을 먹어도 효과가 없거나
효과가 오래 지속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해야 하는 한가지가 더 있는데요.
이것은 장 근육의 강화입니다.
이 장 근육이 약하면 힘차게 운동해서
대변을 밀어내지 못하고 변이 장안에 오래 머무르면서
수분을 뺏기다 보니까 변이 딱딱해지면서
변비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장 근육은 팔다리의 근육처럼 운동해서
단련시켜줄 수 없기 때문에 장 근육을 강화한다는 건
말처럼 쉬운 게 아니에요.
그래도 최선을 다해야겠죠? 그럼 이제 장 근육을 강화하는
생활 규칙 4가지를 날려드리겠습니다.
장근육을 강화시키는 생활규칙
1. 조혈작용*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
모든 근육은 혈액으로부터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받기 때문에 조혈 기능이 풍부한 음식을 꼭 먹어야 합니다. 당근, 시금치, 브로콜리, 포도, 땅콩 같은 음식이 좋습니다. 약제 중에서는 녹용과 당귀가 큰 도움이 됩니다.
조혈작용* - 혈액 속의 혈구가 만들어지는 과정
2. 장운동을 촉진시키는 식이섬유와 물을 섭취
변의 부피를 팽창 시켜 장 근육을 자극함으로써 장운동을 촉진하는 식이섬유와 물을 많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사과, 다시마, 미역, 팽이버섯, 표고버섯이 큰 도움이 됩니다. 약재 중에서는 질경이라고 불리는 차전자피가 좋습니다.
3. 줄넘기나 제자리에 서서 털기운동
세 번째는 평상시에 줄넘기하거나 제자리에 서서 털기 운동을 꾸준히 하시는 게 장운동에 도움이 엄청나게 됩니다.
4. 자극성 사하제* 주의
마지막으로 센나나 비코시딜 같은 성분 그리고 한약재 중에서는 대황 같은 자극성 사하제는 장 경련을 유발해서 대변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습관적으로 복용 시 장이 무력해질 수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남용하시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사하제* - 설사가 나게 하는 약
[맺음말]
요즘 코로나 시국이라서 그런지 밖을 잘 안 나가다 보니 장운동이 위축될 수 있는 경우가 많을 거에요~ 이럴 때일수록 장 건강을 지키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